스포트라이트에서의 촬영은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으며, 이때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 메이킹 필름과 브랜드 필름입니다. 두 용어는 모두 영상물을 의미하지만, 목적과 사용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계약 시 명확히 구분해 주셔야 합니다.
• 메이킹 필름 (Making Film): 촬영 현장의 분위기나 비하인드 장면을 간단하게 기록한 영상으로, 보통 휴대폰이나 간단한 장비로 촬영되며 BTS(Behind the Scenes) 영상이라고도 합니다. SNS 콘텐츠나 캠페인 티징에 활용되며, 간단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영상 촬영이 포함되는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필름 (Brand Film): 브랜드의 공식 웹사이트, 메인 홍보 채널, 광고 또는 전시 영상 등에 사용되는 정식 영상 콘텐츠입니다. 퀄리티와 노출 범위가 높은 만큼, 일반적인 이미지 사용보다 높은 견적과 협의가 요구됩니다. 브랜드 스토리텔링, 제품 라인 소개, 캠페인 메시지를 담는 형식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영상 유형 모두 모델의 동의 및 사전 협의가 필수이며, 영상 촬영 계획이 있다면 섭외 시점에서 목적과 사용 매체를 함께 기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서에도 별도 항목으로 반영되며, 향후 분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